“골든(Golden)”이 전 세계를 점령했다
—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상·애니메이션상 수상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상 수상 소식은 주제가상 소식을 전하던 중 접하여, 내용을 보강하였다.
필자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한 작품을 여러 번 보는 일은 많지 않은데, 작년에 얼마나 여러 번 봤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시작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금세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OST 노래들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면서 참으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마침내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을 하게 된 소식은, 2026년이 되자마자 기분 좋은 소식으로 다가왔다. – 팬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는 단순한 OST가 아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메인 트랙 “Golden”이 2026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Best Original Song(주제가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섰다.
“Golden”은 영화 안에서 가상 K‑팝 그룹 HUNTR/X가 감정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상징적 곡으로 등장한다. 이 곡은 Ejae, Audrey Nuna, Rei Ami 같은 실존 아티스트들이 목소리와 에너지로 불러내며 애니메이션 OST 이상의 존재감을 뿜어냈다.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에서도 영향력은 분명했다. 그들은 과감한 블랙 드레스로 조화를 이루며 등장했고, 그 순간부터 “Golden”은 음악·패션·문화 어느 쪽으로 봐도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이야기거리가 됐다.

“Golden”: 단지 OST가 아니다
음악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이 곡의 존재감은 단단하다.
“Gold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에서 상징적인 기록을 써 내려갔고, Billboard Global 200에서도 10주 이상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차트 최상위권을 쉴 틈 없이 점령했다.
국내에서도 멜론·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해외 주요 싱글 차트에서도 여러 차례 1위를 기록하며 이미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놀라운 돌풍 덕분에 “Golden”은 OST 최초로 골든글로브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후 오스카 주제가상 후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 콘텐츠의 새로운 정점
이번 수상은 한국 음악과 K‑콘텐츠가 세계를 향해 던진 또 다른 선언문이기도 하다.
단순히 K‑팝 사운드가 해외 차트에서 반응을 얻은 걸 넘어, 영화·애니메이션 OST로서도 최정상에 섰다는 것은 앞으로의 K‑콘텐츠 질주를 예고한다.
수상 이후 시상식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미디어들은 한목소리로 “이제 K‑콘텐츠는 스코어 차트의 중심에 섰다”고 평했고, “Golden”은 전 세계 팬들의 자체 플레이리스트 필수곡으로 자리잡았다.
수상 스포트라이트 너머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은 단지 한 번의 트로피가 아니다.
OST로서 음악적 힘을 증명했고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 열릴 다른 국제 시상식에서도 주목받을 확률을 높였다
…그리고 이건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Golden”의 다음 스텝은? 이미 골든글로브를 넘어 오스카 레이스, 그리고 변화하는 세계 음악 지형의 중심에 서 있는 K‑팝 애니메이션 음악이라는 프레임 자체다.
OST가 음악 신과 시상식 무대로 모두 진입한 지금, “Golden”은 더 이상 단지 하나의 노래가 아니라 세계 음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아래에 “Golden” 영상을 가져와 보았다. / 출처: “Golden” Official Lyric Video | KPop Demon Hunters | Sony Animation
고음 처리는 쉽지 않아, 뛰어난 가창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