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 미니멀리즘,
‘Juno the Bakery’ 비주얼 아이덴티티
필자에게도, 독자분들께도 영감이 될 수 있는, 주로 시각적 자료 중심의 케이스 스터디를 조금씩 아카이빙 하려 한다. 사실 HIPxHIP의 초기 계획은 이러한 부분에만 포커싱 되어 있었지만, 호기심과 관심사만큼 다양한 분야를 장르 제한 없이 다루게 되었다.
넘치는 정보 속에 관점 기반의 케이스 스터디를 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디자인이나 브랜딩을 할 때, HIPxHIP의 아카이브가 영감을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다. 필자 역시 글을 발행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또 실험하고, 성장한다.
베이커리 업계에서도 이제 ‘시각적 맛’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Juno the Bakery의 브랜딩은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본연의 텍스처와 본질에 집중하는 방식을 택했다.
KEY HIGHLIGHTS
THE CONCEPT: ‘Juno’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감과 따뜻함을 현대적인 그래픽 언어로 해석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정갈한 선과 면을 활용해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
VISUAL LANGUAGE: 로고타입은 가독성이 뛰어난 폰트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미세한 곡선 디테일을 더해 갓 구운 쿠키의 부드러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COLOR PALETTE: 따스한 느낌의 오프 화이트와 깊이 있는 어스 톤(Earth Tone)을 메인으로 사용했다. 이는 베이킹의 기본 재료인 밀가루와 오븐에서 잘 구워진 크러스트의 색감을 연상시킨다.
PACKAGING: 패키지 디자인 역시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유지한다. 여백의 미를 살린 레이아웃은 제품 자체를 돋보이게 하며, 친환경적인 소재 선택으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더했다.
Juno the Bakery의 브랜딩은 단순한 시각 작업을 넘어,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쿠키를 한 입 베어 물 때까지의 모든 경험을 디자인했다. 과한 로고플레이 대신 브랜드의 철학을 은은하게 녹여낸 이들의 감각은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가 베이커리 씬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Agency: Studio MorfarCreative Director: Torsten PowerMD & Project Manager: Sabina Karlson & Miguel GalloIllustrator: Kento IidaAnimator & Tin Illustrator: Joana SusGraphic & UI Designer: Torsten PowerTablet & Mobile UI: Pedro TeixeiraDeveloper: Muld DigitalSpecial thanks to Nina Schmiegelow, Emil Glaser and Cecilie Høj 💙
참고 및 출처: Beh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