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드 유즈 아파트, 마이애미의 주거 문제를 새롭게 재조명하다
프로젝트 피치는 마이애미 오버타운의 NW 14번가에 위치한 믹스드 유즈(Mixed-use) 개발로, Cúre & Penabad의 설계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주거의 저렴함, 기후 회복력 및 도시 밀집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응답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곳은 도시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커뮤니티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합한 소형 주거 건축 모델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325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며, 이는 마이애미의 일반 주거 부지 면적의 절반에 해당한다. 주거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이러한 모델은 극히 드문 경우로, 밀집형 주거 건물로서 도시 내에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건물은 CATALYST Miami의 새로운 본사로 개발되어, 지상층에 소형 상업시설, 2층에 사무실 및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그 위에 세 개의 저렴한 주거 유닛이 배치된다.

오버타운의 역사와 사회적 재투자
오버타운은 20세기 중반의 인프라 변화와 토지 이용 정책으로 인해 긴 침체를 겪었던 마이애미의 중요한 흑인 커뮤니티이다. 프로젝트 피치는 이러한 지역 내 소규모 개발을 통해 재투자를 도모하며, 건축적 형태와 프로그램 밀도를 통해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존재감을 지원하고자 한다. 저렴한 주거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서비스와 일자리에 대한 공간과 적절히 통합돼 있다.
이러한 접근은 주민들이 오버타운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 하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규모와 구성은 도시 내 기타 비효율적인 공간에서도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커뮤니티 중심의 설계와 기후 반응성
이 건물은 컴팩트한 내부 Courtyard(안뜰)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이는 자연 환기와 일조 접근은 물론 비공식적인 사회적 상호 작용을 지원한다. 이러한 공간적 전략은 기계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마이애미의 기후에 적합한 내부-외부 조건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affordable housing 모델을 통해, Cúre & Penabad는 시민 기반의 인프라로서 저렴한 주거를 제안하고 있으며, 기후에 반응하는 사회적 참여적 건축 접근 방식을 통해 마이애미의 도시환경에 맞춘 복합적 형태를 제안하고 있다.
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저렴한 주거 형태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건축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직접 연관된 공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프로젝트 피치는 마이애미는 물론 전 세계의 도시 개발에 있어 지속 가능성의 본보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각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
참고 및 출처: designboom, Cúre & Penabad